랩어카운트?
랩어카운트란 여러 종류의 자산운용관련 서비스를 하나로 싸서(wrap) 투자자에게 가장 적합하게 운용해주는 맞춤형 자산관리 계좌입니다.
랩어카운트 특징
일반적인 공모펀드와는 달리 개인 계좌별로 운용됩니다. 기관들은 주로 일임형 랩어카운트에, 개인들은 주로 자문형 랩어카운트에 투자합니다.
투자자의 목적에 맞게 운용해주고, 개인별 성향이나 위험까지도 고려하며 거래내역에 대한 확인은 항상 가능하고,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투자회사에서 주문집행, 결제 등의 업무를 일괄처리해주며 그 대가로 수수료를 받습니다.
더불어 일반적으로 거래할 때마다 수수료를 내는 것과 달리 증권매매수수료가 없다는 점도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종종 성과보수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신 자산규모에 대한 수수료를 부가하기 때문에 금융회사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수익의 기반이 되고, 이익상충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신탁관계
위탁자 | 고객 |
수탁자 | 투자회사 |
수익자 | 고객 |
신탁의 관계는 위와 같습니다. 고객이 본인의 자산을 투자회사에 위탁하면, 투자회사가 해당 자산을 수탁하고, 수익자는 당연히 고객입니다.
근황
다만, 레고랜드 사태 이후 랩어카운트에 대한 잔고 감소세가 뚜렷해지며 투자자의 관심이 식어가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아래 기사 참고)
http://www.f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5976
랩어카운트 잔고, 감소세 뚜렷…“신뢰‧업황 회복 절실”
일임형 금융상품인 랩어카운트의 잔고 감소세가 뚜렷하다. 지난해 8월 150조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내림세를 거듭해 올해 4월 말 112조원까지 줄어들었다.지난해 하반기 채권시장 자금 경색 이후
www.ftoday.co.kr
https://www.ceoscoredaily.com/page/view/2023070715421567392
증권사 투자일임 위태…1년새 수수료도 28% 감소
...
www.ceoscoredaily.com
더불어 은행권의 투자자문업 허가가 난다면 증권사의 랩어카운트 상품은 더욱 어려움에 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국민은행은 투자자문업의 허가를 받았고, 실제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투자일임업을 허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니 증권사에 긴장감이 돌 것 같습니다.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3/05/22/2023052200057.html
회복 더딘 증권사 랩어카운트…은행권까지 경쟁 가세
국내 증시가 올해 들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증권사의 투자일임 관련 실적은 일제히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치는 랩어카운트(Wrap Account) 잔고가 마이너스 행진을
biz.new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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